[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현대카드와 함께 선보인 '스마일카드'가 출시 2년만에 회원 수 90만명을 돌파했다.
스마일카드는 2018년 6월 이베이코리아가 오픈마켓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로, 실적이나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스마일카드가 이례적인 성과를 올린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강화되고 있는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대한 니즈를 일찍부터 파악한 점이 주효했다.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것은 물론, 발급 즉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에 자동 연동돼 실물 카드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8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G마켓, 옥션, G9에서 스마일카드로 결제한 고객의 99%는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전인 올해 1월과 비교했을 때, 지난 5월 이베이코리아 사이트 이외의 가맹점에서 스마일카드 결제 시 스마일페이를 사용한 비중도 약 7% 상승하며 언택트 소비 성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산하 오픈마켓에서의 강력한 혜택도 충성고객을 만들어내는 '록인(Lock-in) 효과'를 냈다. 스마일카드로 G마켓과 옥션, G9 등에서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2%가 무제한 적립되는데 적립받은 스마일캐시는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 뿐만 아니라 스마일페이 가맹점 대부분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카드 2주년을 기념해 추가적립, 청구할인, 즉시할인 등 최대 18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4일까지 스마일카드를 스마일페이에 등록해 첫 결제하면, 7월 한 달 내 스마일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10%(최대 5만원)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 준다. 또한 7월 7일 단 하루 스마일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할인(최대 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일까지는 스마일카드로 여기어때 전 상품, 호텔위크 단독상품 결제 시 14%(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스마일카드는 연내 100만 회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유통업계 PLCC 성공모델을 낸 선두주자로서, 현대카드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 모델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이베이코리아의 PLCC카드 스마일카드가 회원 수 90만명을 돌파했다. <이베이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