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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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시 제만(사진) 체코 대통령이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는 구호를 인종차별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제만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체코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행사 연설을 통해 BLM 운동을 비판했다고 합니다.

그의 대변인이 대독한 연설에서 제만 대통령은 "BLM 구호는 인종차별적"이라며 "모든 목숨이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BLM운동 지도부를 조지 오웰의 디스토피아 소설 '1984'에 나오는 '빅 브라더'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는 사고의 자유와 상식이 필요하다"며 "거리에서 폭동이 일어나고, 차들이 불타고, 동상들이 훼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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