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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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일 비건 특별대표가 이르면 이달 초 방한 때 한국의 중개로 판문점에서 북한과 접촉을 시도,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보내려고 하는 메시지의 내용은 명확하지 않지만, 북한의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번 방한 때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국이 미국과의 협력 태세를 느슨하게 하거나 북한에 너무 접근하지 않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다.

요미우리는 이 대표가 지난달 미국에서 비건 특별대표와 만났을 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나 미국의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금강산 개별 관광 등을 인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썼다.

한편 한미 양국은 비건 대표가 2박 3일 일정으로 이달 7일 방한하는 구상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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