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콕핏 시스템 높은 점수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자동차업체 GM으로부터 혁신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수상한 혁신상 트로피.   LG전자 제공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자동차업체 GM으로부터 혁신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수상한 혁신상 트로피. LG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선정한 혁신 협력사 톱5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최근 GM이 주최한 '올해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혁신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GM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차량 성능과 소비자경험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혁신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5개 회사만이 이 상을 받았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는 달리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다.

GM은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2021년식 에스컬레이드 차량에 양사가 공급한 디지털 콕핏 시스템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운전석을 감싸는 완만한 곡선의 디자인이 탁월한 시인성은 물론이고 심미성 높은 인테리어까지 제공하며 차별화된 성능을 인정받았다.

에스컬레이드 디지털 콕핏 시스템은 LG디스플레이의 초고해상도 플라스틱 올레드(P-OLE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 두 개를 하나로 합쳐 38인치 크기의 화면을 구현했다. 완성차에 P-OLED 기반 디지털 콕핏을 탑재한 것은 세계 최초다.

여기에 LG전자의 인간공학적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가면서 탑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신정식 LG디스플레이 자동차사업담당 전무는 "글로벌 고객으로부터 초대형 차량용 P-OLED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P-OLED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며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일류 공급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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