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나노분야 기업인과 연구자의 교류·협력의 장 '나노코리아 2020'가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한다. 최신 나노분야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서 일본의 '나노 테크 재팬', 미국의 '테크커넥트 월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나노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 전시회와 학술 심포지엄으로 운영되는 나노코리아 첫날 개회식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주요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나노산업과 나노연구 분야의 우수 성과에 대한 시상을 통해 나노 기업인과 연구자를 격려했다. 산업분야는 열방사율이 탁월한 '자동차 LED램프 히트싱크용 열전도성 플라스틱'을 출품한 아모그린텍이, 연구분야는 금속 및 반도체 나노물질의 합성법과 고신축성 전극·센서 구현에 기여한 정운룡 포항공대 교수가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산업부 장관상(5점), 과기부 장관상(6점) 등도 수여됐다.
전시회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과 나노기업 등을 포함해 280개 기업(기관)이 총 432개 부스를 전시한다.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접착·코팅·필름 등 5개 미래 산업분야의 첨단융합기술과 응용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나노! 인류를 위한 기술혁신의 비약적인 도약(A Quantum Leap Innovator for Human)'을 주제로 구두발표 87편을 포함해 총 757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해외석학 발표는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감염성 병원체(코로나19)의 검출 및 진단'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도 마련됐다.
이번 사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일정 거리 유지 등 방문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전시장내 부스간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이동 동선 지정 및 방역요원을 배치해 관람객간 일정한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 정도를 권고하는 등 안전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심포지엄의 경우 현장발표외에 온라인 강연을 병행하고 참석인원도 대폭 줄여(전년도 절반 수준인 600명 내외) 대면 접촉 최소화와 충분한 거리 유지를 통한 예방 조치를 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나노코리아 2020은 나노분야 연구자와 기업인이 모여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 행사이므로, 코로나19로 여건이 어렵지만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행사 본연의 취지를 충분히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완기 산업부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국장은 "나노코리아 2020이 안전 최우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정부는 나노기술이 기존 주력 산업에 융합되어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