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사진=연합뉴스)
이순재(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순재가 전 매니저 갑질 논란에 대해 "할머니(아내)가 잘못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법적 분쟁 문제로 가고 싶지 않고 (전 매니저의) 바람을 들어줄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순재는 30일 오후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상황을 듣고 전 매니저를 따로 만나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면서 법적으로 뭘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법적인 문제로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원인 제공은 우리가 했고, 상대방은 젊은 사람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게 내 생각"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이순재는 또 "우리 일은 옛날부터 시간이라는 게 없었다. 밤을 새우고 새벽에 나가고 다시 또 밤을 새웠다. 이게 우리 작업의 순환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로서는 바꾸기가 쉽지 않았다"며 "나로 인해 이 문제가 생겼으니 근로시간 등 이런 부분에 대해서 리서치와 통계를 통해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제도화하면 좋겠다"고 제시하기도 했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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