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생명연과 광주과학기술원 2곳 선정 바이오의약 신산업 및 AI 기반 혁신성장 견인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토대로 바이오의약과 AI(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학연 연계 사업화 선도모델 구축사업'의 신규 사업단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융합사업단과 광주과학기술원 융합사업단 등 2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연구소 간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산업 분야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융합기술을 적기에 산업계에 이전해 사업화, 창업까지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생명연 융합사업단은 생명연을 주관기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지주 등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기반 바이오융합 선도기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 과제는 대전·충남지역 내 고부가가치 바이오 메디컬 연구시설과 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항바이러스제, 항암제, 진단키트 등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 융합사업단은 광주과기원을 주관기관으로, 전남대, 한국광기술원, 제주대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기술의 기술사업화 협력모델 구축'에 나선다. 사업단은 정부의 AI산업 집중 육성전략과 AI 기반 정밀의료, 스마트공장, 이동형 교통정보시스템 관련 AI 융합기술사업화 협력체계를 갖춰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부터 올해 2개 과제를 포함해 총 5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융합기술 138건 발굴, 국내·외 우수기술 이전 230건(기술료 548억원), 기술창업 21건, 투자유치 452억원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대학과 공공연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한 신산업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