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유통·활용 혁신 협력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왼쪽부터),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김영섭 LG CNS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왼쪽부터),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김영섭 LG CNS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LG CNS가 금융데이터거래소 운영자인 금융보안원과 통신·금융·제조 데이터 융합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

LG유플러스와 금융보안원, LG CNS는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부회장),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김영섭 LG CNS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유통·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한국판 뉴딜'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개방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데이터 유통·활용 활성화를 통한 빅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데이터 활용 수요와 사례 발굴 등 데이터 유통생태계 조성에 공조하기로 했다. 또 △데이터 결합, 분석, 컨설팅 등 데이터 활용 △통신·금융·제조 데이터 융합 시나리오 발굴 및 융합 데이터상품 개발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를 통한 데이터 상품 유통 등에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와 결합하고,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또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IPTV 시청행태 등 통신 데이터를 상품화해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통신 데이터와 금융데이터거래소 내 금융권 데이터, 유통 등 다른 산업 분야 데이터를 활용하면 새로운 서비스 데이터 상품 개발과 핀테크·창업기업 등의 데이터 신사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

LG CNS는 이종산업 간 융합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회사는 통신·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유형의 빅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공하고 분석하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통신·금융·제조 데이터 결합으로 다양하고 정교한 융합 데이터 상품 개발과 금융 데이터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금융권과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 회사가 보유한 통신 데이터를 제공하며 진정한 빅데이터 시대의 포문을 열 것"이라며 "금융데이터거래소 연계 및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한 빅데이터 신사업 개발로 국내 데이터 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데이터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상황에서 거래소가 금융·통신·제조·유통 등 전 산업의 데이터를 융합·유통·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도 통신·금융·유통 데이터 융합에 협력한다. 거주자의 소비성향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 상품을 개발,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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