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상반기 히트상품

품질우수 - 테라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지난해 3월 출시된 신제품 맥주 테라가 국내 주류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호주 청정 지역의 맥아를 100% 엄선,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사용하는 등 품질을 높인 것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켰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청정, 자연, 친환경 등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을 실현해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테라는 호주 내에서도 깨끗한 공기, 풍부한 수자원, 보리 생육에 최적의 일조량과 강수량으로 유명하고 비옥한 검은 토양이 특징인 지역의 청정 맥아를 100% 사용해 원료부터 차별화했다. 테라라는 브랜드네임 역시 청정 지역의 이미지와 자연주의를 반영했다.

발효 공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리얼 탄산만을 담은 리얼탄산 공법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리얼탄산 공법은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된다는 강점이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위해 리얼탄산을 별도로 저장하는 기술과 장비를 새롭게 도입했다.

패키지 역시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했다. 청정라거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하는 '그린'을 브랜드 컬러로 결정하고 모든 패키지에 적용했다. 또한 트라이앵글을 형상화하고 브랜드네임만 심플하게 강조한 BI를 개발, 라벨 디자인에 활용했다. 특히 병 어깨 부분에 토네이도 모양의 양음각 패턴을 적용, 휘몰아치는 라거의 청량감을 시각화했다.

테라는 출시 39일만에 100만 상자를 돌파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지난 5월말 기준(출시 438일) 8억 6000만병이 판매됐다.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테라의 고공행진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쟁사와의 점유율 간격도 4%포인트까지 좁혀지며 1위 탈환이 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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