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세그먼트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한 K3(현지명 포르테). 기아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기아자동차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3년 만에 전체 1위를 탈환한 동시에 6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지켰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의 사용 3개월 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22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냈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136점으로 전체 브랜드 평균인 166점과 크게 격차를 보이며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부상한 전자식 편의장치에 대한 항목이 강화된 새로운 조사 첫 해에 기아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첨단 전자식 편의장치에 대한 고객 경험 및 감성품질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변경된 설문이 적용돼 전체적인 품질 불만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
차급별 조사에서는 △K3(현지명 포르테·사진)는 준중형 차급 △쏘울은 소형 SUV 차급 △쏘렌토는 어퍼 미드 SUV 차급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은 미니밴 차급에서 각 1위에 올라 조사 대상 브랜드 중 캐딜락과 함께 가장 많은 차종(4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현대차는 △제네시스 G70(컴팩트 프리미엄) △현대차 투싼(컴팩트 SUV) △벨로스터(컴팩트 스포티)가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에 선정돼 현대차그룹은 7종의 최우수 품질상을 배출해 그룹별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142점을 기록해 렉서스(159점)를 제치고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어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