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의 재고 판매를 시작한 롯데온의 서버가 다운됐다. 저렴한 명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온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면세점의 해외 명품 브랜드 재고 물량을 판매할 예정이었다. '마음방역명품세일'이라는 테마를 걸고 면세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전까지 원활하게 접속이 가능했던 롯데온 홈페이지는 10시가 되자마자 다운됐다. 10시 7분 현재 PC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 모두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이달 초 면세점 재고 판매를 시작했던 신세계면세점 역시 비슷한 일을 겪었다. 신세계면세점의 재고품을 판매했던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가 오픈 전부터 접속 불가 상황이 벌어졌던 것이다. 당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트래픽을 평소의 20배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했지만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고객이 몰리며 서버가 다운됐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롯데온의 경우 면세품 뿐만 아니라 마트나 백화점 등 다른 쇼핑을 위한 접속까지 할 수 없는 상태여서 소비자와 롯데쇼핑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클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