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열린정부 국가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민관 합동 TF가 지난 19일 출범식을 가졌다.  행정안전부 제공
제5차 열린정부 국가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민관 합동 TF가 지난 19일 출범식을 가졌다. 행정안전부 제공


'제5차 열린정부 국가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코로나19 사태 때 민간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마스크앱'을 만들었던 것처럼 열린정부를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제5차 열린정부 국가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합동 TF 출범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TF는 디지털·개방, 반부패, 재정투명성, 참여·사회적가치 총 4개 분야별로 구성된다. 관련 부처와 한국투명성기구, 행정개혁시민연합, 함께하는 시민행동, 코드, 오픈넷 등 시민단체가 참여하며, 대한민국 열린정부 포럼 청년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이 감시·제언 역할을 맡는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이 정부 측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열린정부 포럼은 지난 3월 정부·국민제안을 공모하고, 기존 제안 플랫폼에 있는 국민제안을 검토하는 등 총 1130건을 모았다. 제안에는 시민사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마스크앱을 만들었던 것처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하기, 국민안전과 관련된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하기, 언택트 시대에 맞는 디지털 기술 활용하기 등 열린정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포함됐다.

포럼은 TF 출범을 시작으로 9월 민관 간 협의를 거쳐 10개 내외 열린정부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9월에 마련한 초안에 대해 국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윤 차관은 "지금까지의 열린정부가 정부와 시민사회 간의 소통에 중점을 둔 열린정부였다면, 앞으로는 정책과 서비스 생산과정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공동생산(co-creation)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제5차 국가실행계획 수립부터 이행·평가 과정까지 시민사회와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