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대 MS 상무가 18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서피스 고2'와 '서피스 허브 2S'의 사양을 설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조용대 MS 상무가 18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서피스 고2'와 '서피스 허브 2S'의 사양을 설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더 많은 것들을 PC에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업무 및 협업 환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한국MS는 18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원격 수업 및 재택근무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피스 고2'와 '서피스 허브 2S'를 공개했다.

서피스는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빠른 업무 공유와 의사결정은 물론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하도록 돕는 디바이스다. 바로 앞에서 대화를 주고받는 듯 선명한 화면과 고음질의 마이크 및 스피커를 지원하며 펜 사용까지 지원해 아날로그 경험을 디지털로 구현하고 몰입감을 극대화해준다.

조용대 MS 상무는 "서피스 시리즈는 기기 관리 방식도 학교나 업무 현장에서 원격으로 자동화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며 "혁신과 장인의 정신을 담았으며 소비자는 업무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피스 라인업 중 서피스 고2는 코로나19로 많은 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빛을 발한다. 544g의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해 학생들은 공간 제약 없이 학습을 받을 수 있다. 서피스 고2는 베젤의 너비를 줄여 더 넓어진 10.5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또 배터리 수명을 최대 10시간으로 늘렸으며,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LTE를 지원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60만2000원부터 116만원까지 다양하다.

서피스 허브 2S는 기업에서 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약 1200만원의 가격으로 4K+ 50인치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전작보다 40% 가벼운 무게와 60% 얇은 디스플레이, 그리고 50% 빨라진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특히 원클릭으로 회의에 참여해 내용을 공유할 수 있으며 회의 정보는 미팅 후 안전하게 삭제해준다. 미라캐스트(무선 디스플레이 연결)를 사용하면 무선으로 원드라이브 파일 또는 프로젝트에 로그인도 가능하다. 조 상무는 "IT가 사무실에 접목됐지만 회의실은 아직도 혁신이 이뤄지지 않은 공간"이라면서 "서피스 허브 2S를 이용하면 회의실에서 화면을 연결하면서 생기는 문제로 인해 고민하지 않고 회의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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