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미국 공군 리벳조인트(RC-135W) 정찰기가 이날 오전 서울, 경기 등 남한 상공을 비행했다.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인 RC-135W는 미사일 발사 전 지상 원격 계측 장비인 텔레메트리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포착하고,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하는 장비도 탑재하고 있다.
전날에는 미 해군의 에리스(EP-3E) 정찰기와 주한미군 가드레일(RC-12X) 정찰기도 수도권 상공 등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P-3E는 신호정보(시긴트) 수집 및 정찰을 담당하는 항공기로, 지상과 공중의 모든 신호를 포착해 분석한다. 미사일 발사 전후 방출되는 전자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RC-12X도 시긴트를 수집하는 정찰기로, 전장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에 표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작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맡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