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기부, "유튜브 수익 4000만원 전액 함께 나누겠다"

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수익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채널 '김나영 nofilterTV'를 통해 "2020 유튜브 광고 수익 공개. 5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지난 6개월 동안 4089만 5362원의 수익이 발생했다"며 "유튜브 수익을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밀알복지재단' 측이 한부모가정 장애아동 사례를 정리해 보내주셨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노필터TV를 통해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 이 수익은 함께 나누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힘이 닿는 한 노필터티비의 광고 수익은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그간 유튜브 광고 수익을 기부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약 2230만원을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했고, 하반기에는 약 4169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쾌척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