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로 널리 알려진 일본 캐릭터 업체인 산리오가 창업 60년 만에 새로운 사장을 맞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산리오는 12일 창업자인 쓰지 신타로 사장의 뒤를 손자인 쓰지 도모쿠니(31·사진) 전무가 7월 1일 자로 잇는다고 발표했다. 게이오대를 졸업하고 2014년 입사해 기획 및 마케팅 부서에서 경험을 쌓고 2017년 7월부터 전무를 맡아온 도모쿠니 신임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년간 성장이 멈춰 있었다"며 판매사업의 온라인화와 해외사업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산리오의 사장 교체는 1960년 창사 (산리오 전신인 야마나시실크센터) 이후 처음이다.올해 92세인 신타로 사장은 대표권이 있는 회장에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타로 창업자의 장남이자 도모쿠니 신임 사장의 부친인 쓰지 구니히코씨는 부사장 시절인 2013년 출장지인 미국에서 급성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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