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로얄우스터'·獨 '타쎈' 제품
21일까지 강남점 팝업스토어서

이마트가 신세계 강남점에 테이블웨어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신세계 강남점에 테이블웨어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마트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이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강남점에 문을 연다.

이마트는 영국과 독일의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로얄우스터(Royal Worcester)'와 '타쎈(Tassen)'을 오는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리빙관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얄우스터는 영국 포트메리온 그룹이 자랑하는 6대 브랜드 중 하나로, 269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명품 도자기다. 대표 상품으로는 영국 유명 디자이너 한나 데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워렌데일 라인의 머그 8종을 각 3만2000원에, 로얄우스터 디자인 보관소에 보존돼 있던 과거의 패턴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탄생한 한국 단독 론칭 콜렉션 모나크 파스타볼을 5만8000원에 선보인다.

타쎈은 독일의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피프티에잇 프로덕츠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머그, 찻잔, 보울 등으로 표현해 탄생한 브랜드다. 2009년경 정식으로 론칭해 단기간에 명성을 얻은 브랜드로 식기를 소장 가치가 있는 굿즈로 승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품에 새겨진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얼굴 표정이 특징으로 고운 빛깔과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표 상품으로 머그 3종을 각 4만5000원에 마련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해외에서 브랜드를 들여와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판매에 나서는 것은 이마트의 소싱 역량 강화가 큰 요인이 됐다. 이마트가 해외 브랜드의 국내 공식 수입원 및 판매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조기 안착시키기 위해 최적의 판매처를 선정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마트는 지난 2018년 브랜드소싱팀을 신설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는 높지만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개별 브랜드의 판매권 확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의 가습기로 알려진 생활가전 브랜드 크레인(Crane)을, 2019년엔 강남필통으로 유명세를 탄 호주 문구 브랜드 스미글(Smiggle)을 들여왔다. 이어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 지난해 로얄우스터와 타쎈의 판매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영업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이선근 이마트 해외소싱담당은 "2019년 이마트의 브랜드식기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테이블웨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외 유명 브랜드 제안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유수의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