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실장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SK텔레콤의 '2G 서비스'를 폐지 승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실장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SK텔레콤의 '2G 서비스'를 폐지 승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SK텔레콤이 정부의 종료 승인에 따라 7월 6일부터 2G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한다. SK텔레콤이 2G 서비스를 상용화한 지 약 25년 만이다.

SK텔레콤은 12일 "2G 서비스가 제반 절차에 따라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고객 안내 및 서비스 전환 지원 등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CDMA 신화'의 주역인 2G 서비스 종료를 계기로 5G 시대에 더욱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이동통신 2G 서비스를 폐지하기 위해 신청한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신청 건에 대해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해 승인했다. 망 노후화(1996년부터 약 25년간 운영중)에 따른 고장 급증과 예비부품 부족에 따른 수리불가 품목 존재 등 통신품질 저하 우려가 배경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폐지승인에 따라 더 이상 SK텔레콤 2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약 38만4000명(6월1일 기준, 1.21%)의 잔존 가입자들을 위해 단말전환, 요금지원 등의 이용자 보호 대책을 부과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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