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7월 1일부터 일반 업종으로 확대하고, 고용유지 자금융자 사업을 신설하는 등 고용유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모두투어네트워크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노사의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자 하는 노·사의 노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수요 급감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고용을 유지 중인 모두투어의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투어 노사는 임원 급여를 최대 70% 반납하고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양보와 협력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3월부터 유급 휴업·휴직을 실시했고, 무급휴직 실시 요건을 충족한 5월부터는 유급 휴업·휴직과 무급휴직을 병행 실시했다.

현재 모두투어(여행업) 같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사업체가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으려면 노사합의 후 유급휴업을 1개월 실시하고 30일 이상 무급휴직 계획을 고용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용유지지원금은 5월 말 기준 3만4000개 사업체 24만명에 대해 2993억원이 지급됐다. 정부는 이번에 추진되는 3차 추경으로 8500억원을 추가 편성해 고용유지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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