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9일 홍콩 시위에 대해 "홍콩 시민들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홍콩 민주화 투쟁을 주도하는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과의 화상 인터뷰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적었다.

보도에 따르면, 웡 비서장은 "과거 홍콩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해도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았지만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에는 누구든 경찰에 잡혀가 고문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홍콩 민주화 시위에 대한 지지와 함께 민주당의 침묵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홍콩 민주화 시위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그는 "정부는 외교적 관계를 고려해 입을 닫는다고 해도, 5·18 정신과 6·10 항쟁의 정신을 말해온 민주당 의원들은 최소한 개인적으로라도 홍콩의 반(反)국보법 시위에 연대를 표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것도 대장 허락을 받아야 하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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