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입담(사진=박은영 인스타그램)
박은영 입담(사진=박은영 인스타그램)
박은영 전 KBS 아나운서가 '김영철 파워FM'에 출연해 자신의 입담을 과시했다.

박은영은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 KBS 근처를 갈 수 없다는 신세를 한탄했다.

박은영은 "현 백수 박은영"이라며 "아침마다 일을 했는데 몇 달 쉬다보니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다. 13년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새벽 출근을 했는데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려니 밤을 설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가 오늘 여기 나온다고 하니 KBS에서 난리가 났다더라. PD 선배들 아침부터 문자 오고"라며 "어떡하냐, 퇴사를 했는데 먹고 살아야 하는데, SBS이고 지상파인데 안 올 수가 있겠느냐"고 솔직한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영은 "KBS는 노사협의에 따라 퇴사 후 3년간 KBS에 출연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아나운서 시절 라디오를 진행했던 박은영은 "진짜 'FM 대행진'을 진행할 때 철파엠을 많이 들었다. 다시듣기를 통해 모니터링도 했다"라고 말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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