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7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문제로 또다시 구속 위기에 몰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관련해 호소문을 냈다. 호소문은 이 부회장이 회사 합병 과정에서 임원진의 직접 보고를 받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추측성 보도', '유죄 심증을 전제로 한 기사'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시세 조종 등 의사결정 과정 관여 의혹에 대해선 "어떤 불법적 내용도 보고 받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며 '상식 밖의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삼성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이 부회장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선 건 무분별한 언론보도가 객관적인 사법 판단을 왜곡시킬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특히 미·중 간 무역분쟁, 코로나 사태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 자칫 총수 부재가 초래할 경영권 공백의 혼돈 사태를 우려했을 것이다. 불안정한 반도체 시황과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부재가 회사 의사결정 과정에 피해를 줄 것이란 우려다. 이는 "한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절박한 대국민 호소문 속에 담겼다.이런 사태를 우려하기는 재계도 마찬가지다 . 한 기업과 기업인에 대해 4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사법당국의 수사와 재판 과정이 삼성이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7일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른바 '신경영 선언'을 한 지 27주년이 되는 날이지만 검찰의 이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로 빛이 바랬다. 외신들도 비상한 관심 속에 사태의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검찰의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소식을 전하며, 잇단 재판과 구속 위기가 삼성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특히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프랑스 AFP통신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유죄가 선고된다면 삼성은 가장 중요한 결정권자를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재판 결과에 따라선 한국의 기업과 정부 사이의 민감한 관계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했다. 국가 경제적으로 비상한 시기에 경영권 공백을 막아달라는 삼성을 비롯한 재계의 애절한 호소를 법원은 외면해선 안될 것이다.
삼성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이 부회장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선 건 무분별한 언론보도가 객관적인 사법 판단을 왜곡시킬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특히 미·중 간 무역분쟁, 코로나 사태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 자칫 총수 부재가 초래할 경영권 공백의 혼돈 사태를 우려했을 것이다. 불안정한 반도체 시황과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부재가 회사 의사결정 과정에 피해를 줄 것이란 우려다. 이는 "한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절박한 대국민 호소문 속에 담겼다.이런 사태를 우려하기는 재계도 마찬가지다 . 한 기업과 기업인에 대해 4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사법당국의 수사와 재판 과정이 삼성이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7일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른바 '신경영 선언'을 한 지 27주년이 되는 날이지만 검찰의 이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로 빛이 바랬다. 외신들도 비상한 관심 속에 사태의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검찰의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소식을 전하며, 잇단 재판과 구속 위기가 삼성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특히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프랑스 AFP통신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유죄가 선고된다면 삼성은 가장 중요한 결정권자를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재판 결과에 따라선 한국의 기업과 정부 사이의 민감한 관계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했다. 국가 경제적으로 비상한 시기에 경영권 공백을 막아달라는 삼성을 비롯한 재계의 애절한 호소를 법원은 외면해선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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