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4일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관련 수사를 받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이 부회장 측이 검찰수사 시민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한 직후에 벌어진 일이다. 검찰의 영장 청구로 삼성은 물론 재계 전체의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아직 구속 여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남아 있긴 하지만 객관적 판단을 받아보기 위해 수사심의위 소집 요청을 한 직후에 이뤄진 영장 청구에 삼성 측의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영장을 발부하면 수심위가 무력화된다. 정당한 권리가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지난 2018년 2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난 지 2년 4개월 만에 다시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되는 상황에 처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변경 등의 과정이 이 부회장의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진행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삼성 측은 이 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이 수사 초기부터 혐의를 예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정부의 국정농단 의혹과 엮인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기각, 실형 선고, 석방 등 끊임 없는 수난에 시달려왔다. 그동안 검찰에 불려간 전·현직 삼성 임원진만 100여 명에 달하며, 소환 횟수도 1000여 회에 이른다. 삼성에 대한 수사가 길게 이어지면서 경영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선 그동안 이 부회장에 대한 무리한 수사와는 별도로 이번 전격 구속영장 청구가 단일 기업을 넘어 국가 경제 전반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악화된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을 걱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부회장은 불리하게 돌아가는 국정농단 재판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준법감시위원회 구성 등을 과감히 단행했다. '4세 경영권 승계'와 그간 삼성이 고수했던 '무노조 경영'도 포기할 뜻을 밝혔다. 평택사업장 반도체 생산기지에 18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모든 계획이 일순간에 물거품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돼 삼성의 대형투자에 차질이 벌어질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부회장은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지난 2018년 2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난 지 2년 4개월 만에 다시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되는 상황에 처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변경 등의 과정이 이 부회장의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진행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삼성 측은 이 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이 수사 초기부터 혐의를 예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정부의 국정농단 의혹과 엮인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기각, 실형 선고, 석방 등 끊임 없는 수난에 시달려왔다. 그동안 검찰에 불려간 전·현직 삼성 임원진만 100여 명에 달하며, 소환 횟수도 1000여 회에 이른다. 삼성에 대한 수사가 길게 이어지면서 경영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선 그동안 이 부회장에 대한 무리한 수사와는 별도로 이번 전격 구속영장 청구가 단일 기업을 넘어 국가 경제 전반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악화된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을 걱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부회장은 불리하게 돌아가는 국정농단 재판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준법감시위원회 구성 등을 과감히 단행했다. '4세 경영권 승계'와 그간 삼성이 고수했던 '무노조 경영'도 포기할 뜻을 밝혔다. 평택사업장 반도체 생산기지에 18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모든 계획이 일순간에 물거품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돼 삼성의 대형투자에 차질이 벌어질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