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루시큐리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와 '스타트업 투자 및 멘토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MOU(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몇 년 간 AI(인공지능) 보안관제 기술 개발에 힘써온 이글루시큐리티는 올 초 사업 목적에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추가하며 차세대 기술 역량을 확보한 스타트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기술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컴퍼니비는 지난 2016년 설립 이래 IoT(사물인터넷), 로봇, AI 등 우수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진행해왔다.
양사는 창업 지원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발굴·보육·투자 등 전 영역에서 유기적인 협업 활동을 전개한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한다. 피투자사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산업·기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멘토링을 제공하는 데도 힘을 싣는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우수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사업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1세대 보안 벤처에서 AI 보안관제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 자사의 경험과 컴퍼니비의 스타트업 투자 노하우를 토대로 우수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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