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교육 플랫폼 카카오키즈가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아동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교육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4일 카카오키즈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키즈와 야나두는 지난해 12월 19일 양사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 받았다. 이후 올해 1월 11일 공식적으로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법인 카카오키즈로 출범했다.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야나두 통합법인은 유아동 교육 플랫폼인 카카오키즈 브랜드, 리틀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과 함께 야나두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야나두를 기존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에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통해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상반기 선보일 새로운 유형의 교육 플랫폼들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과 흑자 2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상장을 추진한다. 또 현재까지 확보한 300억원 정도의 자금을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기존 대표 서비스를 보다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수·김민철 공동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야나두 브랜드가 교육시장에서 대중적 인지도와 친밀도가 높아 향후 영어교육뿐 아니라 헬스케어,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 분야로의 브랜드 확장이 용이한 데 따른 결정"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교육시장에서 이처럼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야나두를 중심으로 현재 준비중인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빠르게 추진해 국내 최대 종합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