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이어 지방은행도 속속 보이는 ARS 서비스 실시
음성 인식 어려운 소비자 편의 제고·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 전북은행이 '보이는 ARS' 도입에 나선다. 음성인식이 어려운 고객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화면 제공에 따른 이용시간 및 고객 만족도를 증대하기 위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최근 보이는 AR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업체 선정에 나섰다.

보이는 ARS는 은행의 폰뱅킹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화면이 표시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보이는 ARS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 중에 있다"며 "오는 3일까지 입찰 공고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보이는 ARS 서비스는 음성 안내에 따라 제한된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일반 ARS의 불편함을 개선해 고객이 스마트폰에서 금융상담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송금, 예금 조회, 잔액 및 입출금 거래내역 조회, 카드결제 등 기존 음성 ARS에서 가능한 서비스 전반에 대해 개발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조속히 서비스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오는 8일부터 제안설명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들도 속속 보이는 ARS 도입에 나서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은행도 조만간 보이는 ARS 도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들도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보이는 ARS를 선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스마트폰 어플 이용이 어려웠던 시니어 고객들과 청각 장애인 등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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