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원 NDS 대표(왼쪽)와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가 MOU 후 악수를 하고 있다. NDS 제공
NDS(대표 김중원)가 결제 공유플랫폼 '유비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과 스마트병원 사업에서 협력한다.
두 회사의 솔루션을 연계해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청구까지 병원 방문 시 필요한 고객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병원 자체 앱은 물론 일반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용성을 확대하고, 솔루션 기능 고도화와 영업에도 공조할 예정이다.
NDS는 지난해 서울의료원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개발 시범사업을 통해 외래진료와 건강검진, 환자 건강수첩, 전자처방전 등 솔루션을 개발했다. 하렉스인포텍은 병원과 약국 이용자들이 진료비·입원비·약제비 결제 등을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중원 NDS 대표는 "MOU를 통해 스마트병원 솔루션에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기존 헬스케어IT 역량과 하렉스인포텍의 핀테크 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