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수출입 물동량이 코로나19 영향으로 11%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억2184만톤으로 1년 전(1억3376만t)과 비교해 8.9% 감소했다. 이 중 수출입 물동량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 여파로 전년 동월(1억1699만톤) 대비 11.6% 감소한 1억345만톤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총 1839만톤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컨테이너 물동량도 코로나19 탓으로 감소세가 이어지며 지난해(249만TEU)보다 2.5% 감소한 243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 화물은 중국의 항만운영 정상화에 따른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일본, 베트남 등 다른 주요국과의 교역량이 줄며 전년 대비 3.9% 감소한 139만TEU에 그쳤다.

환적화물은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광양항 물동량이 크게 감소(31%↓)했지만, 부산항 소폭 증가(0.5%↑)와 인천항 글로벌 선사 신규항로 개설 등에 따른 물량 증가(145%↑)로 전체 물동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0.5%↓) 감소한 103만TEU를 기록했다.

올 1~4월 컨테이너 화물중량은 전년 대비 9.0% 감소한 1억6613만톤으로 집계됐다. 적(積)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감소(3.5%↓)했으나, 공(空)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증가(32.5%↑)했기 때문이다. 다만 월별로 감소 폭이 확대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영향이 점차 본격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전년 (186만TEU) 대비 2.4% 감소한 182만TEU를 기록했다. 광양항도 10.4% 감소한 18만TEU로 나타났다. 다만 인천항은 신규항로 물량 증가와 공 컨테이너 수출 증가 등에 따라 전년(27만TEU) 대비 0.9% 증가한 28만TEU로 집계됐다.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억2184만톤으로 1년 전(1억3376만t)과 비교해 8.9% 감소했다. 이 중 수출입 물동량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 여파로 전년 동월(1억1699만톤) 대비 11.6% 감소한 1억345만톤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억2184만톤으로 1년 전(1억3376만t)과 비교해 8.9% 감소했다. 이 중 수출입 물동량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 여파로 전년 동월(1억1699만톤) 대비 11.6% 감소한 1억345만톤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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