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자동차극장 형식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이달 22~24일 진행됐으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별로 차량 300대씩 총 900대를 초청해 진행됐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각자의 자동차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무대를 즐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 김태우, 에일리, 백아연, 새소년,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가 출연하는 케이팝(K-pop) 공연이, 2일차는 3일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갈라쇼, 3일차에는 지휘자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마련됐으며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도 진행됐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 간식을 인근 고양지역 재래시장에서 구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2014년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했다. 이후 하남, 고양,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등 3개국 5개 거점을 통해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등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누적 방문객은 지난달 기준 563만명이며 고양은 일 평균 900여명이 방문해 대표적인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 X 드라이브 인 콘서트 전경.<현대자동차 제공>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 X 드라이브 인 콘서트 전경.<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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