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가온팰리스오피스텔'은 2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 지역민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 1번지로 주목 받는 수원역세권 1지구에 들어서는 수원역 가온팰리스는 소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선보이며, 지하 5층~지상 8층, 3개 동 전용면적 23~28㎡ 총 696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약 470여종의 식물을 보유한 생태공원인 서울대 수원수목원(32만160㎡)에 인접해 있고, 가까이 총 길이 11.5km의 서호천이 흐른다. 서호공원과 서호꽃뫼공원 등 휴식공간을 갖춘 공원도 가깝다.

역세권의 이점도 기대된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이 가까워 서울과 용인, 분당 등 다른 지역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수원역 환승센터(52개 노선)도 근거리다. 수원 전 지역에 버스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2027년 개통을 예정한 GTX-C노선은 최근 예타조사를 통과하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노선이 완공될 경우, 수원역부터 삼성역까지 22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소요 시간에 비해 50분 이상 시간이 단축되는 것이다. 수원역과 인천 송도역 사이를 잇는 수인선도 올해 안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수원시의 핵심 사업에 손꼽히는 대규모 중고차 유통산업 특화단지가 단지 근처에 조성된다. 도이치 오토월드와 SK V1 모터스(2020년 예정)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오토밸리'는 고용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 중심의 클러스터인 산/학/연 클러스터도 조성된다.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 대학원과 탑동지구 R&D 단지, 델타플렉스(구수원산단)를 연결하는 클러스터로, 각 구역에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드론/로봇 등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이를 기반으로 유명 연구기관 투자가 꾸준히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과 고품격 생활문화,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스마트시티'스마트폴리스'도 조성된다. 2만 5,000여 가구와 백화점과 마트 등 상업시설, R&D 의료/교육시설 등이 수원공군비행장이 이전한 총 522만㎡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서수원 최초 종합병원인 '화홍병원'이 400병상 규모로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다.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때문에 쾌적한 환경을 찾는 수요자들이 급증했다"며"수원역 가온팰리스는 공세권과 역세권 입지를 두루 갖춰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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