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올해 산업단지 부지 추가 조성이 늘어나면서 옥석가리기가 요구되고 있다. 교통 여건, 집적 효과 등 기업 맞춤형 입지 조건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는 곳이 우위를 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1월 일반산업단지 21곳, 도시첨단산업단지 3곳 등 모두 24개 산업단지 1015만2000㎡를 추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도 2024년까지 526만3126㎡ 규모의 산업단지 10곳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북부권에 산업단지 3곳을 조성하면서 수도권 기업 유치에 나선다. 일자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들이 앞다퉈 산업단지 부지 추가 조성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부지 증가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올해에도 여전히 분양 완료 소식이 들리고 있다. 특정 업종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보조금 지급 확대, 금융 및 세금 상담 등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충남 공주에서는 계룡건설이 '남공주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다.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73만1905㎡로 조성된다. 해당 산업단지의 분양가는 3.3㎡당 60만원대 수준으로 인근 세종시 및 대전시 산업단지보다 저렴하다.

기계장비, 전자, 자동차부품, 의약, 화학 등 10여 개 산업이 들어서며 향후 업종 추가도 가능하다. 바로 옆 남공주IC를 통해 천안논산고속도로, 대전당진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차량 이동 시 세종 및 대전까지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계룡건설과 공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산업단지라는 차별화 요소도 주목된다. 계룡건설은 국내 최초의 민간 투자 산업단지인 다산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현재까지 서산산업단지, 논산산업단지 등 총 8곳의 민간산업단지를 개발하고 분양했다.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이달 착공이 계획돼 있으며 2022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계룡건설이 분양 중인 남공주일반산업단지 조감도.<계룡건설 제공>
계룡건설이 분양 중인 남공주일반산업단지 조감도.<계룡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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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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