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8% 성장한 610억을 기록하며 T커머스 1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45억을 기록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업계 1위로 올라선 성적이다. 특히, 1분기 모바일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을 기록했다.
SK스토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이 1분기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전년 편성 비중의 약 5%를 차지했던 여행상품 방송을 즉각 중단하고 렌탈, 식품, 생활용품, 교육 서비스 등의 상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판매해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론칭한 패션 PB '헬렌카렌'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론칭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헬렌카렌은 입소문을 타면서 전년 대비 취급액이 12% 증가했다. SK스토아가 단독 판매한 SBS 스토브리그, 핸썸 타이거즈 굿즈도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면서 주목받았다. SK스토아는 앞으로도 SBS와 손잡고 방송 상품을 기획, 독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중소,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품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언택트 시대, 고객 접점 채널을 확장하고 채널별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해 수익 개선을 이뤘다. 다양한 전문몰과 '숍인숍' 제휴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대했으며 11번가, G마켓, 옥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오픈마켓에 입점함으로써 제휴를 통한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SK스토아는 전년까지는 플랫폼과 사세 확장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부터는 이에 기반한 성과를 거두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SK스토아는 올해 1분기의 성장에 힘입어 연간 업계 1위 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스토아는 SK그룹 정보통신기술 시너지를 도모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힘썼다. SK텔레콤 ID를 연동해 SK텔레콤 회원 가입을 이끌었으며, SK 페이 결제, 간편 로그인 등을 통해 번거로운 가입, 로그인, 결제 과정을 줄이고 고객 편의성을 증대했다. 지난 1월엔 업계 최초로 3차원 그래픽 VR(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가상 스튜디오에서 생활가전을 판매해 주목받았다.
SK플래닛의 미디어 클라우드를 이용해 소비자와 양방향 서비스를 강화한 'SK스토아 온'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5월 현재, SK스토아 온을 통한 판매 실적이 이미 전년 연간 실적의 120% 이상 초과 달성했으며, 상품구입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27%, 판매액은 약 320% 증가했다.
이외에도 SK스토아는 11번가와 시너지를 확대하고 워커힐 호텔 김치, SK브로드밴드의 플레이송스홈 등 계열사 상품을 발굴, 독점 판매해 성과를 끌어올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지금까지 '퍼스트 팔로워'로 T커머스 사업 기반을 닦아왔다면 앞으로는 '퍼스트 무버'로 SK스토아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