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AP 연합뉴스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AP 연합뉴스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오는 6월 1일까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레드필드 국장은 이날 트위터에 "CDC는 코로나19의 미국 내 사망자를 전망한 12개의 다른 예측 모델을 추적하는데, 11일 기준으로 모든 모델이 앞으로 수주간 사망자가 증가하며 6월 1일까지 누적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했다"고 썼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144만1172명, 사망자를 8만7427명으로 집계했다.

레드필드 국장의 언급을 비춰보면 미국에서 앞으로 2주간 약 1만3000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주(州)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을 완화하면서 환자와 사망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450만명을 넘었다고 AF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작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36일 만이다.

통신은 각국 공식 자료를 활용한 자체 집계 결과 이날 오후 8시 30분(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450만3811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30만542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의 4분의 3가량이 유럽과 미국에서 나왔다. 유럽은 확진자가 184만8790명, 사망자가 16만4145명이 나와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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