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시장의 사퇴로 행정 공백이 우려되는 부산시를 진영 장관이 찾는다.

행정안전부는 진 장관이 오는 11일 부산을 찾아 시정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진 장관의 방문은 최근 다시 지역감염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이 공석인 부산의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오 전 시장은 지난달 23일 오거돈 전 시장이 성추행 사태로 물러났다.

진 장관은 부산시청을 방문해 간부 공무원 20여명을 만나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생활방역 태세도 긴급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시의회에서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지방경찰청으로 이동해 치안 업무 추진 상황 등을 살핀다.

현재 부산시 행정은 행안부 대변인을 지낸 뒤 부산시로 옮긴 변성완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수행하고 있다. 진 장관은 부산시 방역활동 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발언하는 진영 행안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에서 열린 긴급재난지원금 준비상황 점검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5.4      seephoto@yna.co.kr  (끝)
발언하는 진영 행안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에서 열린 긴급재난지원금 준비상황 점검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5.4 seepho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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