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계약을 해지키로 한 미국 내 15개 호텔 매매계약과 관련 소유주인 중국 안방(安邦)보험이 미국 법원에 낸 소송에서 2조7000억 원의 출자 약정금 등 계약을 예정대로 이행하라고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에셋자산과 안방보험의 대규모 소송전이 본격화 하고 있는 것이다.
6일 안방보험이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에 낸 소장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법원에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호텔 매매계약상 이행해야 할 의무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청구했다.
안방보험의 이 같은 주장은 결국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안방보험 측에 출자하기로 약정했던 22억달러(약 2조7000억 원)를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법원이 강제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안방보험 소유인 미국 호텔 15개를 총 58억달러(약 7조1000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매매계약을 맺었다. 미래에셋은 전체 인수대금 중 22억달러는 거래 종료 시점에 미래에셋그룹이 안방보험 측에 출자금 형태로 지급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은 나머지 36억달러를 외부에서 조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계약은 안방보험이 호텔 소유권과 관련, 미국 법원에 소송에 휘말리면서도 이를 미래에셋측에 알리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미래에셋은 안방보험측이 계약을 위반했다며 지난 3일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에스크로 대리인에게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안방보험은 계약 종료가 예정됐던 지난달 17일 "미래에셋이 계약을 정당한 이유없이 이행하지 않았다"며 미 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안방보험은 소장에서 호텔 소유권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허위 양도 증서를 발견하고 소유권 확인 소송을 벌여 이겼다는 것이다.
안방보험 측은 관련한 사실도 미래에셋측에 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차현정기자 hjcha@dt.co.kr
미래에셋자산과 안방보험의 대규모 소송전이 본격화 하고 있는 것이다.
6일 안방보험이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에 낸 소장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법원에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호텔 매매계약상 이행해야 할 의무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청구했다.
안방보험의 이 같은 주장은 결국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안방보험 측에 출자하기로 약정했던 22억달러(약 2조7000억 원)를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법원이 강제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안방보험 소유인 미국 호텔 15개를 총 58억달러(약 7조1000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매매계약을 맺었다. 미래에셋은 전체 인수대금 중 22억달러는 거래 종료 시점에 미래에셋그룹이 안방보험 측에 출자금 형태로 지급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은 나머지 36억달러를 외부에서 조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계약은 안방보험이 호텔 소유권과 관련, 미국 법원에 소송에 휘말리면서도 이를 미래에셋측에 알리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미래에셋은 안방보험측이 계약을 위반했다며 지난 3일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에스크로 대리인에게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안방보험은 계약 종료가 예정됐던 지난달 17일 "미래에셋이 계약을 정당한 이유없이 이행하지 않았다"며 미 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안방보험은 소장에서 호텔 소유권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허위 양도 증서를 발견하고 소유권 확인 소송을 벌여 이겼다는 것이다.
안방보험 측은 관련한 사실도 미래에셋측에 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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