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표준FM(95.9㎒)을 대표하는 '싱글벙글쇼'의 진행자 강석과 김혜영이 36년 만에 하차한다.
6일 봄 개편을 맞아 MBC는 '싱글벙글쇼'의 메인진행자를 강석, 김혜영에서 팟캐스트로 유명한 정영진과 캔의 배기성으로 교체한다고 말했다.
강석과 김혜영은 36년간 '싱글벙글쇼'로 사회 곳곳의 소시민들과 호흡하며 전설의 DJ로 불렸다.
두 사람은 30년을 개근하며 2005년과 2007년 각각 MBC 라디오국에서 20년 이상 진행한 DJ에게 주는 골든마우스상을 받았다. 이들은 현존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중 최장수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연주곡을 시그널로 차용한 '싱글벙글쇼'는 시사오락 프로그램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강석의 유명인 성대모사를 골자로 한 패러디 시사 콩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배기성은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신입 DJ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DJ가 진행하는 '싱글벙글쇼'는 매일 낮 12시 20분 방송한다.
한편, 가수 강수지는 '원더풀 라디오' DJ로 합류한다.
50년 전통의 '별이 빛나는 밤에'도 새로운 얼굴을 맞이한다. 조용필 '걷고 싶다', 박효신 '숨', 아이유 '좋은 날'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노랫말을 쓴 작사가이자 예능인인 김이나가 제27대 '별밤지기'가 됐다.
이외에도 인기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은 FM4U의 감성적인 음악전문 방송 '꿈꾸는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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