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붙잡아보지만 봄은 머물지 않고

봄이 가버리면 사람만 쓸쓸해지네

바람을 눌러보지만 바람은 가만있지 않으니

바람 일면 꽃은 쓸쓸하게 지고 마네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작품이다. 꽃이 피는 것을 보고 봄이 왔음을 알고, 꽃이 지는 것을 보고 봄이 지나감을 안다. 시인은 꽃 지는 것을 막기위해 바람을 눌러보지만 야속한 바람은 아랑곳 않고 꽃잎을 떨어뜨린다. 1구와 2구는 노래로 만들어져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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