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비위 사건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지켜왔다"며 "오 시장도 이와 같은 원칙 하에 즉각적인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윤 사무총장은 "24일 당장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징계절차에 착수하면 당의 당헌당규에 따라 엄중징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무총장은 또 "어떠한 말씀으로도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피해자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는 일이라면 민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당내교육 등 제도적 예방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퇴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사퇴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