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호연결 및 데이터센터 기업 에퀴닉스가 '에퀴닉스 클라우드 익스체인지(ECX) 패브릭'을 국내에 출시했다.
ECX 패브릭은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기술을 이용해 기업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국내 기업들은 에퀴닉스의 서울 SL1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익스체인지(IBX) 데이터센터에 입주한 네트워크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삼성SDS, 세종텔레콤, 드림라인 등 6개 서비스 기업이 입주했다.
해외 통신사들도 센터에 입주해 있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SL1은 여러 기업간 서비스와 인프라를 연결하는 크로스 커넥트도 제공한다. 에퀴닉스 IBX 데이터센터에 입주한 두 기업 간의 일대일 물리적 케이블 연결도 가능하다.
에퀴닉스는 현재 5개 대륙에 걸쳐 45개 시장 간 연결을 지원한다. ECX 패브릭을 통해 수천 개 글로벌 파트너와 상호연결이 가능하다는 게 에퀴닉스 측의 설명이다.
ECX 패브릭을 기본 연결로 사용하는 외에, 데이터센터 간 연결에도 활용할 수 있다. ECX 패브릭은 메트로 지역 간 백업 연결, 트래픽의 순간 급증, 저가치 네트워크 트래픽의 오프로드 또는 더 많은 대역폭이 필요한 단기 프로젝트를 처리한다. ECX 패브릭을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구글 클라우드 등에도 연결할 수 있다.
에퀴닉스는 세계적으로 170개 이상 IBX 데이터센터를 두고 ECX 패브릭을 제공한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 2000여 개 국내 기업이 ECX 패브릭을 통해 2만2500여 개 가상화 연결을 구축했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ECX 패브릭을 통해 국내 사업을 계획하는 글로벌 기업이나 글로벌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은 주요 서비스 제공업체에 직접 상호연결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시기에도 기업들이 온디맨드 방식으로 세계 어디에나 접근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퍼블릭·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연결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