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변창흠 LH 사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건설현장 경제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건설산업분야 경제위기 극복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LH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로 지난 3월 사업비 23조6000억원의 투자계획과 함께 상반기 9조3000억원 조기집행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에 마련한 대책에는 건설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과, 경기침체 지속에 대비한 하도급자와 건설근로자 피해주게 방안 등 건설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담겼다.

먼저 기획재정부의 계약예규를 보다 넓게 적용해 건설현장 자재금액 지급기준을 대폭 완화했으며, 각 현장 맞춤형으로 제작된 자재의 현장 반입 시 그 재료비를 확대지급하기로 했다.

또 공사용 펜스 등 가설자재의 경우 기존에는 설치부터 해체까지 분할해 재료비를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설치할 때 재료비를 전액 지급한다.

이 밖에 설공사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기성검사 기간도 단축된다.

또 LH는 공사용 직접구매자재 발주 시스템을 구축해 자재 구매시기를 세부 공사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하도급자 및 건설근로자 등 보호를 위해 LH 건설현장과 건설관련 협회 간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 핫라인'을 구성해 건설업체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경제 파급효과가 큰 건설 분야의 최대 발주기관으로서 경제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LH와 건설업계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 경제위기 극복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LH 건설현장 경제활성화 대책. <LH 제공>
LH 건설현장 경제활성화 대책.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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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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