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국어학원 평촌청솔학원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한, 지금 현재에 맞는 국어 학습법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학원의 국어 영역 대표 강사이자 ETOOS 온라인 강사인 최원용 강사는 '나에게 맞는 수능특강 국어 학습법 유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강사에 따르면 고3 학생이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고민이 있다. 수시에 중점을 둔 학생과 정시에 중점을 둔 학생, 혹은 둘 다 준비해야 하는 학생 등 모두 갖게 되는 공통적인 고민은 'EBS를 어떤 시기에 공부해야 하는지'다.

이에 첫 번째, 고3 1학기는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능 특강을 진행한다. 두 번째, 수능특강은 모의평가와 수능에도 70% 이상 연계된다. 해당 두 가지 전제를 바탕으로 문법과 문학 등 자신에게 맞는 EBS 국어 학습법은 다음과 같다.

▲ 나는 정시파

정시에 올인하는 학생은 수능특강 문학을 공부할 때. 수능에 안 나오는 작품은 버리고 나올 만한 작품은 수능에 맞게 확장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능 특강에 실린 고전 시가 '구지가'는 수능에는 출제되지 않으므로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출제 가능하지 않은 작품 목록은 ETOOS 최원용 강사 페이지의 TC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출제 가능한 작품은 고전 시가의 경우 작품 전문을 공부해야 하며, 현대 소설이나 고전 소설의 경우 작품 전체의 등장 인물 및 갈등 구조를 정리해야 한다. 올해 수능 출제 일순위 작품들인 '창선감의록', '숙향전' 등의 작품을 공부할 때 EBS 부분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의 흐름을 공부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작품의 흐름 위주로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내신에만 나올 수 있는 지엽적인 내용들을 암기하기보다는 작품의 큰 흐름과 주요 내용 위주로 공부하고 EBS를 연계한 모의고사나 학습지 등을 풀면서 확실하게 작품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수능특강 문법은 개념을 확실하게 공부한 후, 개념을 확실하게 익히고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면 된다. EBS 문법이 수능에 연계되는 것은 어차피 개념 연계이다. 그런데 EBS 문법 개념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 문법은 개념을 정리하고 기출 문제를 푼 후 EBS 문제를 그 연장선상에서 푸는 것이 유리하다.

▲ 나는 수시파

수시는 내신이다. 내신은 학교 선생님들이 출제한다. 그래서 정시와 달리 시험 범위가 명확하다. 수시에 올인하는 학생들은 EBS를 완벽하게 공부해야 한다. 수능과는 상관없이 시험 범위 전 작품을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EBS에 나오는 부분만 파면 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다. 고전시가 '갑민가'를 예로 들어 보자. '갑민가'가 EBS에 전문이 실려 있지는 않다.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갑민가' 공부를 할 때 EBS에 나오지 않은 부분까지 다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내신에서는 EBS 부분만 출제를 하므로 그 부분만 보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최대한 세부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내용은 물론 EBS 해설서를 참고해서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 EBS 변형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수능특강 문법은 문제를 풀고, 문제에 나온 예시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수능특강 문법을 학교 내신에서 출제를 할 때에는 EBS에 나온 문제 유형이나 예시까지 연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최대한 자세하게 EBS 문법을 푸는 것이 좋다.

평촌청솔학원 최원용 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고3 수험생들이 힘들어하고 누구보다 걱정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며, 수험생 자신만의 학습법을 빨리 찾아, 입시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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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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