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구 변화
노인 부양비율 갈수록 증가
하루 음식섭취량 소폭 늘어


아기 울음소리는 줄고, 곡 소리는 점점 늘고 있다. 기대수명 증가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5%대에 육박했고, 젊은이가 부양해야 하는 노인 부양비율은 20%대로 치솟았다.

15일 국회의원을 뽑는 21대 총선이 치러진 가운데 20대(2016년)에서 19대(2016년) 총선까지 우리나라 사회·인구 지표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통계청 통계로 확인한 결과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2012년 48만4550명에서 2016년 40만6243명으로 줄었고, 지난해엔 32만6900명으로 더 줄었다. 반면 사망자 수는 2012년 26만72221명에서 2016년 28만827명, 2019년 29만5132명으로 갈수록 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과 고령화를 감안하면 2016~2020년 사이 사망자 수가 2012~2016년 사망자 수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출생아 수가 줄고 사망자 수가 늘면서 인구성장률은 2012년 0.53%에서 2016년 4.0%로 감소했고, 2019년 0.20%로 반토막이 됐다.

기대수명 증가로 노인 증가율이 점점 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2012년 11.5%에서 2016년 13.2%, 2019년 14.9%로 15%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15~65세) 100명이 부양해야 할 노인 부양비율은 2012년 15.7%, 2016년 18.0%, 2019년 20.4%로 갈수록 늘고 있다.

기대여명은 2012년 80.9세에서 2016년 82.4세, 2019년엔 83세로 올랐다. 저출산·고령화 여파에 한국인의 평균연령은 껑충 뛰었다. 평균연령은 2012년 38.8세에서 2016년 40.7세, 2019년 42.7세로 올랐다.

한편 한국인의 하루 음식섭취량은 늘어나는 추세다. 2012년 하루 섭취량이 1435.5g이었던 것에 비해 2016년엔 1579.5g으로 크게 늘었고, 2019년엔 1505.2g로 소폭 줄었다.

성승제기자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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