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최대 54% ‘공공물자’ 할인 판매

조달청, 20일부터 '특가대전' 개최
조달청은 오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최대 54%까지 할인된 상품을 판매하는 '공공물자 특가대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는 조달업체 중 참여기업을 모집해 공공기관과 일반 국민에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할인 판매 상품은 174개사 166종, 2139개다. 상품의 평균 할인율은 10.3%로, 일부 상품은 최대 54.5%까지 싸게 살 수 있다.

할인 제품은 LED, 가로등기구, 노트북, 태블릿 컴퓨터, 전기히터 등 다양하며, 일반 국민도 동일한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달청은 5만 여개 공공기관에 할인상품 안내서를 배포하고, 조달청 홈페이지와 나라장터 게시판 등을 통해 할인상품을 알릴 예정이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매출 상승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