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판로를 잃은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지역별 피해 물량을 군부대, 기업, 공공급식,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 공급할 경우 할인 또는 20% 한도로 손실액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동구매 캠페인을 통해 시·도별로 판매되는 꾸러미 약 212톤(t)에 대해서도 배송비와 포장재비를 건당 4000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초·중·고등학교 급식 중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친환경 농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피해 물량 판매를 도왔다. 이에 1218톤 중 96%에 달하는 1164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철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학교급식 중단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국민들의 '착한 소비'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급식이 재개될 때까지 친환경 농산물 소비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지난달 16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배송을 위한 포장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