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기업 신사업 인력 127명 채용
5개사 177억6000만원 투자 유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들이 1·4분기에 5개 신기술·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휴이노·고대안암병원의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관리 서비스 △스타코프의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콘센트 △뉴코애드윈드의 디지털 배달통을 활용한 오토바이 광고 서비스 △현대자동차·KST모빌리티의 수요응답 기반 커뮤니티형 대형승합택시 △홈스토리생활의 직접 고용 기반 가사서비스 제공 플랫폼이다.

ICT 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출시된 전체 신기술·서비스는 총 21건이다. 신제품·서비스 누적 매출액은 작년말 56억80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25억1000만원 증가한 81억9000만원에 달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계기로 해당 기업들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총 127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 앞으로 112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들은 생산설비·정보시스템 구축, 신규 지점 설립 등을 위해 총 107억6000만원을 투자했다. 5개 기업은 벤처캐피털,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해 총 177억6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휴이노는 지난해 8월 83억원을 투자유치 한데 이어 올해 3월에는 50억원을 추가 유치했다.

신서비스는 사회적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KT, 카카오페이)는 3500만건의 전자고지서를 발송해 106억6000만원 이상의 우편비용을 절감했다. 디지털 매출전표 제공 서비스(언레스·카카오페이)는 문자로 발송하던 매출전표를 전자영수증으로 발송해 서비스 원가를 건당 4월 절감했다. 2개 지정기업 중 모션디바이스, 캐시멜로는 신제품수출, 해외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중국, 필리핀, 일본, 홍콩, 대만, 네덜란드 등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제조, 통신, 전기전자, 모빌리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제품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고 점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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