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의 6일 오전 9시(현지시각) 뉴스 도중 앵커의 손등에 적힌 전화번호가 화면에 잡히면서 화제가 됐는데요, 앵커 빅토리아 더비셔(사진)가 일부러 시청자들 눈에 잘 띄라고 쓴 가정폭력 신고 전화번호였다고 합니다. 더비셔의 '퍼포먼스'가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에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비셔는 미국 CNN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로 폭력적인 배우자와 가정에 갇혀 지내야 하는 상황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가 절실할 것 같아서 이런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영국에서 매주 2명의 여성이 배우자의 폭력에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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