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치 1년새 42.8조 늘어
세종청사 4400억 '건물 최고'
정부가 보유한 유·무형 자산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경부고속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가 세금으로 경제 살리기보다 민심 얻기에 주력하는 가운데 우리 산업시대를 연 경부고속도로의 가치가 새삼 주목된다.
정부가 7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19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국유재산 가치는 전년 대비 42조8000억원(4.0%) 증가한 112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유재산 중 토지(483조1000억)의 비중이 가장 컸고, 뒤이어 공작물(288조9000억원), 유가증권(267조원), 건물(72조7000억원) 순이었다.
국유재산 중에선 고속도로의 재산 가치가 전반적으로 큰 편에 속했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의 2019년 말 장부가액은 12조2087억원으로 가장 컸고, 서해안고속도로(서울∼목포)의 가치도 6조8408억원으로 고속도로 가운데 두 번째로 비쌌다. 뒤이어 남해고속도로(6조3168억원), 당진·영덕 고속도로(5조7428억원),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5조5274억원) 순이었다.
국가가 보유한 건물 중에는 기획재정부 등이 입주한 정부세종청사 1단계가 4400억원으로 제일 비쌌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 등이 사용하는 정부세종청사 2단계는 4005억원으로 두 번째로 가치가 컸다. 광주 소재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이 3009억원으로 국유건물 가운데 3위였고, 정부 대전청사가 2045억원으로 4위, 국회의원회관이 1976억원으로 5위였다.
국가 무형자산 중에서는 관세청이 2016년 취득한 '4세대 국가 관세종합정보망'의 가액이 1007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국세청 '차세대 국세 행정 시스템 2단계'는 694억원, 기재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은 353억원, 국세청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전산시스템'은 301억원, 교육부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는 286억원이었다.
지난해 국가가 보유한 물품의 총 가치는 1년 전보다 4000억원(3.6%) 증가한 12조9000억원이었다. 품목별로는 기상청이 보유한 슈퍼컴퓨터 5호기 서버가 520억원으로 가장 비쌌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세종청사 4400억 '건물 최고'
정부가 보유한 유·무형 자산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경부고속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가 세금으로 경제 살리기보다 민심 얻기에 주력하는 가운데 우리 산업시대를 연 경부고속도로의 가치가 새삼 주목된다.
정부가 7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19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국유재산 가치는 전년 대비 42조8000억원(4.0%) 증가한 112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유재산 중 토지(483조1000억)의 비중이 가장 컸고, 뒤이어 공작물(288조9000억원), 유가증권(267조원), 건물(72조7000억원) 순이었다.
국유재산 중에선 고속도로의 재산 가치가 전반적으로 큰 편에 속했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의 2019년 말 장부가액은 12조2087억원으로 가장 컸고, 서해안고속도로(서울∼목포)의 가치도 6조8408억원으로 고속도로 가운데 두 번째로 비쌌다. 뒤이어 남해고속도로(6조3168억원), 당진·영덕 고속도로(5조7428억원),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5조5274억원) 순이었다.
국가가 보유한 건물 중에는 기획재정부 등이 입주한 정부세종청사 1단계가 4400억원으로 제일 비쌌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 등이 사용하는 정부세종청사 2단계는 4005억원으로 두 번째로 가치가 컸다. 광주 소재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이 3009억원으로 국유건물 가운데 3위였고, 정부 대전청사가 2045억원으로 4위, 국회의원회관이 1976억원으로 5위였다.
국가 무형자산 중에서는 관세청이 2016년 취득한 '4세대 국가 관세종합정보망'의 가액이 1007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국세청 '차세대 국세 행정 시스템 2단계'는 694억원, 기재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은 353억원, 국세청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전산시스템'은 301억원, 교육부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는 286억원이었다.
지난해 국가가 보유한 물품의 총 가치는 1년 전보다 4000억원(3.6%) 증가한 12조9000억원이었다. 품목별로는 기상청이 보유한 슈퍼컴퓨터 5호기 서버가 520억원으로 가장 비쌌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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