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지하철 차량기지는 물론 국토대중주 퍼포먼스까지…거대양당 비판하면서 지지호소
제3지대에 속하는 국민의당·민생당과 정의당 등 군소정당들도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다. 출정식의 내용은 서로 각 정당마다 달랐지만 거대양당을 비판하면서 '민생'을 강조한 모습만큼은 한목소리였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오로지 민생'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하면서 첫 공식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당의 전략 지역인 호남으로 내려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광주시당 선대위 출범식도 했다.
손 위원장은 광주시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거대 양당은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비례대표)위성정당을 만들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다"며 "국민의당도 지역구 의원을 내지 않고 오직 비례대표 후보만 내면서 의회 민주주의를 거부하고 있다. 우리 민생당이 유일하게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를 함께 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직 민생만을 모토로 내건 민생당의 필승을 위해 광주에서부터 광주시민들이 굳건히 지켜주시고 지지해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1일 20km 구간을 달리면서 시작한 국토 대중주를 이어가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 대표는 선거기간 내내 총 400km 구간을 달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경기 고양 지축 지하철 차량기지를 찾아 노동자를 격려하면서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다. 같은날 심 위원장은 인천 연수구 송도 농협사거리 앞에서 열린 정의당 총선 출정식에서 인천 연수을 지역에 출마한 이정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임대료 위협, 부가가치세 특별 감면, 공과금 면제를 통해 자영업자들이 용기를 내서 생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거대양당이 밤을 새워가면서 싸움박질만 하는 정치로는 절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없다. 정의당에게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제3지대에 속하는 국민의당·민생당과 정의당 등 군소정당들도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다. 출정식의 내용은 서로 각 정당마다 달랐지만 거대양당을 비판하면서 '민생'을 강조한 모습만큼은 한목소리였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오로지 민생'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하면서 첫 공식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당의 전략 지역인 호남으로 내려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광주시당 선대위 출범식도 했다.
손 위원장은 광주시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거대 양당은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비례대표)위성정당을 만들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다"며 "국민의당도 지역구 의원을 내지 않고 오직 비례대표 후보만 내면서 의회 민주주의를 거부하고 있다. 우리 민생당이 유일하게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를 함께 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직 민생만을 모토로 내건 민생당의 필승을 위해 광주에서부터 광주시민들이 굳건히 지켜주시고 지지해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1일 20km 구간을 달리면서 시작한 국토 대중주를 이어가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 대표는 선거기간 내내 총 400km 구간을 달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경기 고양 지축 지하철 차량기지를 찾아 노동자를 격려하면서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다. 같은날 심 위원장은 인천 연수구 송도 농협사거리 앞에서 열린 정의당 총선 출정식에서 인천 연수을 지역에 출마한 이정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임대료 위협, 부가가치세 특별 감면, 공과금 면제를 통해 자영업자들이 용기를 내서 생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거대양당이 밤을 새워가면서 싸움박질만 하는 정치로는 절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없다. 정의당에게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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