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국내시장 진출을 발표한 디지털 워크플로 기업 서비스나우가 국내 데이터센터를 열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국내 첫 고객은 LG CNS다. LG CNS는 서비스나우의 고객 겸 파트너로 계약을 맺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나우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솔루션인 '나우 플랫폼'을 통해 기업 내 단절된 기존 시스템을 통합하고 복잡한 워크플로와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인재관리(HR), IT관리, 고객관리 업무에서 반복작업과 수작업을 제거해, 직원들이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최근 기업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직원경험'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서비스나우는 국내를 비롯해 10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치 영 서비스나우 아태일본지역 수석부사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에 이어 한국 기업 고객들이 플랫폼과 솔루션의 성능을 보다 잘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 관계자는"서비스나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혁신 서비스를 국내 기업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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