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산을 보아도 산이 싫지 않네
아예 산을 사서 산속에서 늙어볼까나
산에 핀 꽃 다 떨어져도 산은 항상 그대로이고
산속 물 부질없이 흘러도 산은 스스로 한가롭기만 하네
종산(鐘山)은 난징(南京) 북쪽에 자리한 산으로, 지금의 이름은 쯔진산(紫金山)이다.
북송(北宋)의 정치가이자 학자 왕안석(王安石)은 만년에 이곳에 들러 느낀 바를 시로 썼다. 그는 산의 풍광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산에 대해 엉뚱한 생각을 한다. 아예 산을 사서 그 곳에서 여생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다.
사람은 변하는데 산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이것이 산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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